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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작과 끝이 사라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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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감독 ‘이누도 잇신’과 수퍼스타 ‘히로스에 료코’가 만나 화제를 몰고 올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제로 포커스>는 <메종 드 히미코> <구구는 고양이다>를 통해 한국에 소개되는 작품마다 평단과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평과 성공으로 ‘흥행 불패 감독’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우는 ‘이누도 잇신’ 감독이 메이저 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연출한 작품이다.
한 여성이 예상치 못한 남편의 실종 사건으로 홀로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남편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마주하고,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과 의문의 두 여성이 개입되면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을 담아낸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이자 <굿바이>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 ‘히로스에 료코’가 성숙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나카타니 미키’, <나를 둘러싼 것>으로 2009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기무라 타에’ 등 여배우들이 펼치는 숨막히는 연기 대결 또한 관람 포인트이다.
영화 <제로 포커스>는 추리 소설계의 대부이자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 ‘제로의 초점’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미스터리 드라마 안에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며 발간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와 호평을 얻었다.
영화로 다시 태어난 <제로 포커스>는 ‘이누도 잇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2010년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11개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누도 잇신’의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는 다가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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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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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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