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요일인 지난 16일 5만543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67명으로 지난 9월25일 73명 이후 53일 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43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41만2901명이 됐다.
전날 6만6587명보다 1만1150명(20.1%) 줄었고, 1주 전인 지난 10일 5만5357명보다는 80명(0.14%) 증가한 수치다. 목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주째 상승세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539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이 중 24명이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지역별로 서울 1만846명, 인천 3315명, 경기 1만5694 명 등 2만9855명(53.9%)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5582명(46.1%)이 확진됐다. 부산 2965명, 대구 2396명, 광주 1539명, 대전 1831명, 울산 1134명, 세종 450명, 강원 1820명, 충북 1838명, 충남 2560명, 전북 1752명, 전남 1361명, 경북 2762명, 경남 2780명, 제주 37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380명으로 전날보다 31명 줄었다. 주간 하루평균 위중증 환자는 389명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208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8%로 1581개 중 1062개가 사용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7.6%로 1907개 중 1380개가 비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9만174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 60세 이상 접종률은 11.9%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만9862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