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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승용차 요일제 “직원들 알아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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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뺑소니 등의 자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인천 남부경찰서가‘승용차 요일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정부 시책에 뒷전 아니냐는 지적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그동안 범국가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찰관서 등을 출입하는 승용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홀짝제를 지난해 7월 27일부터 선택요일제로 전환 시행하고 있다.
승용차 선택 및 끝 번호 요일제는 자가용차량 소유 경찰관 스스로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하거나 차량 끝 번호를 5부제로 정해 운휴하는 제도다.
이에 현재 경찰서 등 관공서에서는 승용차 선택 및 끝 번호 요일제에 해당하는 민간인 등의 차량을 통제하고 있지만 남부경찰서 주차장에는 끝 번호 5일제를 지키거나 요일제 표시를 한 차량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어 이를 이행할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다.
남부경찰서 정문 근무 의경들도 “직원들이 선택 및 끝 번호 요일제를 거의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또한, 남부경찰서 경무과는 직원들이 알아서 요일제를 지켜주기만 바라고 있는 등 귀찮다는 인상을 남겨 타 경찰서 등의 관공서와 비교되기도 했다.
현재 남부경찰서는 주차장이 비좁아 민원인들과 직원 차량들의 2중 주차로 인해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는 등 주차 몸살을 알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자체사고 경찰서란 오명을 듣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가 정부가 추진하는 시책을 뒷전으로 대처해 역시나 하는 비판의 소리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요일제 참여 협조를 구했으나 결과가 좀 미흡한 것 같다”며 “정부시책이니 만큼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소속 경찰관들이 도박, 금품수수, 뺑소니 사고를 비롯해 수배자를 놓치는 등 복무기강 해이에 따른 자체사고가 끊이질 않아 비난이 빗발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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