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간 매매공방 속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내린 247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67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4분여 만에 하락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9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0억원, 41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3%), 의약품(-2.91%), 운수창고(-1.47%), 의료정밀(-1.45%), 통신업(-0.86%), 운송장비(-0.59%), 섬유의복(0.48%)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1.24%), 음식료품(0.76%), 기계(0.76%), 유통업(0.7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8%)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0.67%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화학(-0.42%), 현대차(1.43%), NAVER(1.30%), 기아(-1.02%), 카카오(-0.17%), 셀트리온(-4.5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86포인트(0.25%) 내린 743.1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2%), 셀트리온헬스케어(-2.78%), HLB(-2.96%), 에코프로(-2.26%), 셀트리온제약(-2.77%) 등이 부진했다. 반면 엘앤에프(0.48%), 카카오게임즈(0.34%), 펄어비스(1.14%) 등은 양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