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핸즈코퍼레이션은 기아자동차(KaGA)와 1697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1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1일부터 2031년 11월1일까지다.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핸즈코퍼레이션은 기아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0.18% 규모인 1697억32만원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31년 11월 1일까지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경제 여건이나 공급수량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이 기아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16일 핸즈코퍼레이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89%(955원) 급등한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전문 생산 업체다. 주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형태로 완성차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날 기아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697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30.1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31년 11월 1일까지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466억506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8.2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비밀유지 조건에 따라 계약상대와 계약기간은 2028년 11월 20일까지 공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