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7일 용인특례시가 시청 하늘광장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피는 커피트럭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제공되며, 신규 구독자와 기존 구독자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SNS 이벤트에 참여한 50명에게는 인형, 메모지, 볼펜, 머그컵 등이 담겨있는 조아용 선물 꾸러미도 제공한다. 또한 용인시 상징 마스코트 '조아용'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인기 개그맨 김민기도 이벤트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기관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의 커피차를 사용해 더욱 뜻깊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현재 중증장애인 20여명이 직업재활을 하며 원두, 드립백, 더치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구독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이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시의 정책을 시민들께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