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시청 3층 비전홀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간담회‘에서 여성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상공회의소 소속 여성기업인들과 만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임갑순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등 여성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로 확장 등 교통망 확충, 정주 여건, 구인, 규제개선, 소통창구 마련 등 여러 현안 사항을 이상일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반도체고속도로 추진 등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용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통해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기업과 큰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용인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아온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용인상공회의소 산하 여성 기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0년 창립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