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우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89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5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별도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누적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각각 30%, 2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우진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내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진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9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5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별도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누적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각각 30%, 209%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우진은 원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주로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CMS 및 반도체 확산로용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3분기에는 우진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우진은 지난 8월 한국수력원자력과 80억원 규모의 '원전본부 O/H용 노내핵계측기(IC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내핵계측기(ICI)는 원자로 내 핵분열량을 측정하는 핵심 기기다.
우진 관계자는 "올해는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되며 함께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며 "우진엔텍, 한국지노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23%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폴란드 원전 수출 계획이 순항하고 있어 향후 본격 수출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