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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로봇산업진흥원 유치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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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 설립지를 두고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경기도 로봇기업인들은 경기도 로봇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김정호 회장(로보스타 대표이사) 명의로 안산시에 로봇진흥원을 설립해 줄 것을 지식경제부에 공식 건의했다.
경기도 소재 로봇기업인 113명은 건의서를 통해 “로봇산업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로봇진흥원의 수요자인 로봇기업들과의 협력체계, 정보서비스, R&D지원 등 로봇산업의 거점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요건을 고려해 로봇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동안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경기도 안산시에 로봇진흥원을 설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로봇기업인들은 안산시를 로봇진흥원 유치 적격지로 건의하는 이유로 “안산시는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반월·시화산업단지를 배경으로 로봇산업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고 지리적 여건과 산업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로봇기업들이 성장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설립지 지정을 앞두고 있는 로봇진흥원은 초기 로봇시장에서 역량결집을 통해 로봇산업이 빠르게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설립 목표를 가지고 우리나라 로봇산업 수준을 2013년까지 세계 3대 강국으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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