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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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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요 내빈과 주민자치센터 회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2022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만에 개최된 이날 경연대회는 동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9개팀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공연으로 그동안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익힌 솜씨를 맘껏 발휘했다.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트로피와 함께 울산광역시 경연대회의 동구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부여됐다.

 

또한, 동구청은 지난 10월 31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동구청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수채화, 서예, 문인화 등 3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동구청을 찾는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프로그램 운영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주말·야간프로그램, 저소득층과 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he Ulsan Dong-gu Office held the 2022 Dong-gu Community Center Program Contest to revitalize the community center program at 2 p.m. on November 9 at the Dong-gu Office Auditorium, attended by more than 300 local guests, residents and members.

 

The competition, which was held for the first time in three years due to the COVID-19 pandemic, was attended by nine teams selected as excellent programs for each dong, showing their skills as much as they could with various performances.

 

Three teams were selected: the best, best, and encouragement, and they were given the opportunity to participate as the representative of Dong-gu in the Ulsan Metropolitan City Contest along with the trophy.

 

In addition, the Dong-gu Office held an exhibition of the Dong-gu Community Center program works at the lobby exhibition space on the first floor of the Dong-gu Office for three days from October 31 to November 2. All of the works on display were created by members at the Dong Community Center program, and 32 works, including watercolors, calligraphy, and literary paintings, were exhibited, attracting visitors to Dong-gu Office.

 

An official from the Dong-gu Office said, "We have had a lot of difficulties in operating the program due to COVID-19, and we expect the competition to be more active, and we are expanding weekend and night programs, low-income, elderly, and underprivileged people, so we ask for your participation."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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