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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주간 확진자 27.5% 증가…위험도는 '중간' 유지, 10명 중 1명은 재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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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재감염
위중증 환자 23.5%, 사망자 44.2% 증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가 '중간'으로 유지됐다. 코로나에 두 번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52%로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11월 1주차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의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6주 만에 위험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한 뒤 이를 유지한 것이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 발생이 모두 3주 연속 증가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11월 1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29만7335명으로 전주 대비 27.5% 증가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3.5%, 일평균 사망자는 44.2% 증가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Rt)는 1.21로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10월 4주차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52%로 전주(9.85%)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주 연속 증가 중이나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10월 4주차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7%,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6.4%다.

지난 7월 우세화됐던 변이 BA.5는 검출률이 줄고 있지만, 면역회피 증가 경향이 확인된 BQ.1.1, BF.7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신규 변이가 증가하고 있다.

BA.5는 86.0%(-2.3%포인트), BA.5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F.7과 BQ.1.1은 각각 1.6%(-0.6%포인트)와 2.2%(+0.7%포인트)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특히 BQ.1.1, BF.7 등 변이의 국내 발생은 1% 미만~최대 2.9%로 높지 않으나 해외유입 검출률이 두 세배 이상 높아 우세화 여부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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