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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아난티, 3분기 영업이익 394억…전년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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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난티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9억원으로 130.6% 증가했고 순이익은 291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아난티가 상반기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난티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333억원, 영업이익 79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2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전년도 연 매출 2198억원을 3분기 만에 훌쩍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0억원이 오르며, 122% 성장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인 EBITDA는 972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로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414억원이 올라 흑자 전환했다. 

아난티의 이번 실적 호조는 업계의 판도를 바꾼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이 분양과 운영 매출을 동시에 큰 폭으로 성장시킨 것에서 기인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부문별 비중은 분양 47%, 시설 운영이 53%이다.

아난티 남해,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가평) 등의 분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가 증가한 1103억원을 기록했다.

시설 운영 매출도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961억원, 2021년 1213억원에 이어 올해는 3분기 만에 누적 매출액 1230억원을 달성했다.

아난티 남해(29%), 아난티 코드(45%), 아난티 코브(53%), 아난티 힐튼(36%) 등 전 플랫폼의 운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가 올랐다.

아난티는 현재 국내 및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23년에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 단지 내 16만㎡ 규모의 ‘빌라쥬 드 아난티’를 개관하며, 제주시 구좌읍의 세인트포 골프장을 아난티 클럽 제주로 론칭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 청평에 들어설 ‘레이크 드 아난티 코드’도 올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의 투자전문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난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이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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