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비엠티, 3분기 영업익 71억…흑자전환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비엠티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억원으로 66.8% 증가했고 순이익은 63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30년 이상 피팅·밸브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아람코 인증을 획득했다”며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검증하는 기술 및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세계 최고 수준의 피팅·밸브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튜브 피팅 ▲볼밸브를 포함한 계장용 밸브 ▲매니폴드 밸브 등 총 6개다. 이는 국내 피팅·밸브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을 승인받은 것으로 꼽힌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아람코에 대한 직접 공급뿐만 아니라 아람코로부터 수주받은 국내외 건설사, 장비업체 등을 통한 납품도 가능해졌다.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분야 투자 확대로 오일, 가스 플랜트용 피팅·밸브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비엠티 관계자는 “업계 최고 인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람코 인증 획득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유가로 인해 오일, 가스 플랜트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해당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엠티는 지난해 매출액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일에는 신규 성장동력을 위해 2차전지 전극 코팅 전문 자회사 ‘하이리온’을 설립하고 신사업에 진출했다. 하이리온은 2차전지의 전극활물질과 고체 전해질에 신규 코팅기술을 적용하는 장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