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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 6만2273명 '54일 만에 최다'…전날대비 3.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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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360명, 닷새째 300명대…사망 30명
일반성인 개량백신 접종 첫날 5만3650명 참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으면서 사실상 재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가 6만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2273명 늘어 누적 2591만9183명이 됐다.

이는 전날 1만8671명보다 4만4602명 증가한 수치로, 전날 대비 3.3배 증가했다. 또 1주 전 5만8363명보다도 3910명 늘었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을 보면 10월11일(1만5465명)→10월18일(3만3219명)→10월25일(4만3741명)→11월1일(5만8363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6만222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2명이다. 이 중 2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4158명, 인천 3901명, 경기 1만8232명 등 3만6291명(58.3%)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5957명(41.7%)이 확진됐다. 부산 3174명, 대구 2717명, 광주 1214명, 대전 2231명, 울산 993명, 세종 658명, 강원 1989명, 충북 1922명, 충남 2577명, 전북 1638명, 전남 1463명, 경북 2428명, 경남 2687명, 제주 266명 등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0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고 닷새째 300명대다. 신규 입원 환자는 235명으로 전날(122명) 대비 급증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1573개 가운데 1155개가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6.6%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 중 1473개가 비어있고 가동률은 22.8%다.

전날 일반성인 대상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개량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5만3650명 늘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모더나 BA.1백신 2만9341명, 화이자 BA.1백신 2만3874명, 노바백스 백신 405명, 스카이코비원 백신 30명 순이다.

전체 인구 대비 차수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30명으로 전일 대비 1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20명이고,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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