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날(6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면서 7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복구작업은 당초 예상된 같은 날 오후 4시보다 1시간30분 늦어진 5시30분에 복구될 예정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시작됐으며, 밤새 160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관계자는 "사고현장이 열차운행 선로에 인접해 있었고 직원과 고객의 안전에 유의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량 회수, 제거된 전차선 복구, 선로 보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예정된 복구 시간보다 지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