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는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4분(119접수시간) 말레이시아인 관광객 17명을 태운 관광버스 1대가 보닛에서 연기가 나자 강원 양양군 서울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면 7터널 인근 갓길에서 멈췄다.
말레이시아인 관광객 17명과 한국인 안내원 1명, 운전기사 1명 등 19명은 신속하게 버스에서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 27명과 소방차 10대가 현장에 도착해 관광버스 보닛에서 퍼지고 있는 연기와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