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풍강은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21일이다.
풍강 주가가 강세다.
풍강은 전거래일대비 1100원(20.83%) 오른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74년 설립된 풍강은 자동차용 너트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다. 국내 5대 자동차 업체의 국내외 공장과 닛산 등 해외유수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풍강은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을 LG화학 1차 업체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부문을 물적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다.
이날 주가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의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주문액 1경5203조원을 모았다.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다.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