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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케어젠, 연결 3분기 영업익 65억…전년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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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케어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5%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3.93% 감소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어젠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지스테롤 관련 약 48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젠이 판매하는 프로지스테롤은 제2형 당뇨환자와 당뇨 전단계 증상자들이 타깃이다.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작용기전을 통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즉각적인 혈당 강하에 도움을 주는 합성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이다. 핵심원료(API)인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은 합성 펩타이드로는 작년 3월에 미국 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받았고, 중동지역 이란, 이라크 및 러시아(CIS)의 파트너를 통해 등록을 마쳤다.
 

케어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상대방은 튀르키예 보건부에 등록된 글로벌 의약품 전문유통회사로 수도 앙카라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2월 중 튀르키예 현지 규제당국의 판매 승인과 동시에 본격적인 거래 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튀르키예의 총 인구수는 약 8500만명 규모이며, 전체 인구 중 98%가 이슬람교도로 구성된 이슬람 문화권 국가“라며 ”제2형 당뇨 및 당뇨 전단계 인구가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거래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계약이행을 구속할 수 없지만,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계약이행 완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 발주량에 따라 금액이 확정되며, 거래 기간은 총 3년, 거래규모는 약 3900만달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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