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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370선 마감…달러 약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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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95%↑…700선 회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2370선에서 장을 마쳤다. 달러 약세와 반도체주의 전반적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장 막바지 70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8.43)보다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 높은 2360.22포인트로 시작해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오르고, 이날 장중 중화권 증시의 강세 흐름이 영향을 줬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767억원, 외국인이 1111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4063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430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409계약, 966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98%), 건설업(3.02%), 운수창고(2.50%), 의료정밀(2.41%), 증권(2.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55%), 음식료품(-1.07%), 보험(-0.46%), 통신업(-0.45%), 서비스업(-0.1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다시 6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35%) 오른 6만2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2.37% 상승했다.

현대차(3.99%)와 기아(2.76%)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3년 유예 개정안이 상하원 의원에서 발의됐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SDI(0.95%), LG화학(2.03%)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4%), 네이버(-2.87%), 셀트리온(-0.5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3.89)보다 6.59포인트(0.95%) 상승한 700.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됐으며 장 마감 직전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6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553억원, 28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0.8%), 카카오게임즈(1.03%), 펄어비스(2.12%), 셀트리온제약(0.46%), 리노공업(2.67%)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18%),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엘앤에프(-1.86%), HLB(-0.53%), 천보(-2.3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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