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이태원 참사' 특수본, 514명 보강…중수과 13명 추가투입

URL복사

총경 2명,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6명 등 합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찰은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에 경찰청으로부터 인력 13명을 추가 지원받아 총 514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에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1개 팀 6명과 수사지원인력 등이 합류했고, 박찬우 경찰청 범죄정보과장, 김동욱 서울 노원경찰서장 등 총경급 2명도 추가 투입됐다. 김 서장은 대변인을 맡게 됐다.

특수본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수사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수사의 신속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손제한 특수본부장(경무관)이 이끄는 특수본은 현재 이태원 참사의 정확한 사고 원인, 책임 소재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생존자 진술을 통해 현장을 재구성하는 한편 경찰·지방자치단체의 사전 대비 계획 부실 여부, 다수의 112신고 접수 후 대응 실패 여부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