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난달 31일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11만7619명이 조문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모두 3만8283명이 찾았고, 25개 자치구 분향소에는 7만9336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울광장에 7660명, 25개 자치구 분향소에 1만2363명이 조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합동분향소 설치 이후 전날까지 엿새간 매일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도 다녀갔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조문했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사무총장 등도 분향소를 찾았다.
전날 오후 10시부로 서울 합동분향소 운영은 종료됐다. 다만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12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