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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죽전동 나타났던 야생멧돼지 2마리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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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등 끈질긴 수색 끝에 천주교 용인공원묘지 정상 부근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날 출현한 야생멧돼지 2마리 소식에 용인시가 기민하게 대처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 나타났던 야생멧돼지 2마리를 사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09시 30분경 죽전동 일대에서 멧돼지 출현 신고를 받고 공무원, 유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 등 12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어 3일 낮 12시 20분경 죽전동 대지산 공원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으나, 멧돼지들이 국도 43호선 방향으로 달아나 포획하지 못했다.

 

시는 오후 1시 36분에 죽전동 일원 주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오후 6시 48분경에는 시 전역에 출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시는 발자국 분석 등 멧돼지 예상 이동 경로를 따라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두 시간 넘게 강도 높은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포획단은 오전 11시 40분경 용인 공원묘지 정상 부근에서 멧돼지 2마리를 발견,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총기를 사용해 사살했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가 나타나 많은 시민들이 걱정을 하셨을 텐데 시민 안전사고 없이 상황이 종료되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11월~1월 사이에는 영역 다툼으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야생 멧돼지가 민가로 내려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멧돼지 발견 시에는 위협적인 행동은 절대 하지 말고 즉시 몸을 피할 공간에 숨은 후 119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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