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엘지헬로비전은 3분기 영업이익이 179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 증가한 3258억6400만원, 당기순이익은 71.9% 늘어난 130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ㅍLG헬로비전이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 325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순이익 1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9억원(22.0%) 늘었고, 올해 2분기 대비 520억원(19.0%)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억원(59.6%) 늘었으며, 올해 2분기 대비 48억원(36.9%) 늘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5억원(71.9%), 올해 2분기 대비 56억원(74.4%) 상승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기 판매와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된 결과다.
부문별로는 가정용 인터넷(HOME) 부문 수익이 1706억 원(TV 1368억원, 인터넷 307억원, 인터넷전화 31억원), 알뜰폰(MVNO) 부문 수익이 418억원(서비스 수익 382억원, 단말기 수익 36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렌탈(할부판매), 기업 간 거래(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
3분기 가입자도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HOME 부문에서는 400만 케이블TV 가입자 수준을 견실하게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는 2020년부터 줄곧 순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고객 중심 헬로tv UI·UX 개편,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결합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자사 직영몰을 통한 케이블TV·인터넷 '24시간 번개설치' 서비스로 비대면 고객경험 혁신도 본격화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