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3일 용인 죽전중학교(교장 김점옥)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연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2022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의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강사지원 사업'에 따라 장애인 강사를 파견받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7명의 장애인 강사가 1, 2학년 교실에 들어가 직접 학생과 대면 소통을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의 제고,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보조기구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접근성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한 죽전중 1학년 학생은 "장애인 강사들이 직접 각 반에 들어와 장애인의 입장에서 경험을 얘기해주니, 집중도 잘 되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되었다"라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