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경산업이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다.
4일 오후 2시7분 애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7.71%급등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 거래일 대비 11.0% 증가한 1615억원, 영업이익은 146.2% 늘어난 1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크게 상회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고마진 글로벌 수출 채널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아직까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이 낮아 향후 프리미엄 라인 비중 증가에 따른 부문 수익성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애경산업은 3분기 영업이익 152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0% 늘어난 1616억5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5.6% 뛴 13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알피스트’(alpist)가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비건 샴푸바’(VEGAN SHAMPOO BAR)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알피스트 비건 샴푸바는 헤어 관리를 위한 영양 성분을 고체 형태로 압축한 제품이다. 제품 한 개당 일반 액상 샴푸 500ml 용량만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자란 에델바이스 추출물, 마스터워트 잎 추출물 등 7가지 허브 성분과 바오밥나무씨 추출물, 하이드롤라이즈드 콩단백질 등 7가지의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