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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관·외인, 코스피 매도 행렬…개인은 '공격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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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FOMC 이후 매수로 '전환'
기관·외인 '팔자'…외국인 4일만에 매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코스피를 팔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공격적으로 매수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투자자별 매매가 엇갈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717억원, 25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이며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387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9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를 매도했으나 이날 개장 초반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현지시각)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투자자별로 매매 방향이 엇갈린 것은 간밤 미 FOMC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3.00%~3.25%에서 3.75%~4.00%로 인상됐다. 연준은 지난 6월 이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올해 금리 인상은 6번째다. 지난 3월 25bp(1bp = 0.01%포인트), 5월 50bp 올린 뒤 6·7·9·11월 각각 75bp씩 인상했다.

시장은 연준이 내년 목표 금리 상단 5.00%를 달성할 때까지 좁은 폭으로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준의 피벗(정책방향 전환) 기대감이 줄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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