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기술주의 전반적인 반등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68.40)보다 25.21포인트(1.11%) 오른 2293.6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5.35포인트(1.12%) 오른 2293.75에 장을 시작해 장중 강보합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다시 1%대로 진입해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3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7억, 27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1.3%), 소형주(1.19%), 철강금속(1.17%), 섬유의복(1%), 화학(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업(0.51%), 의료정밀(0.25%), 중형주(0.22%), 비금속광물(0.1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3.66%) 오른 5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1.38%), LG화학(1.79%), 현대차(0.3%), 네이버(5.94%), 셀트리온(2.4%)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75%, SK하이닉스는 0.84%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7.63)보다 7.7포인트(1.12%) 오른 695.33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96% 상승했고, 리노공업이 1.94% 올랐다. 그외에도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HLB, 에코프로, 카카오게임즈, 천보,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0~1%대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