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바코(083930)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9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2.1% 늘어난 561억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2.3% 늘어난 94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아바코는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이차전지 공장에 공정자동화 장비를 여러 차례 납품한 바 있다. 동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가 투자한 곳이다.
주력제품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이차전지 장비 이외에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로도 진출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전체 매출액 중 약 10% 미만을 차지하던 이차전지 관련 장비 매출 비중이 4분기부터 전체 매출액의 약 30%까지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