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동네뒷산이 숲속 웰빙 공원으로 속속 변모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동네뒷산공원화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1개소 45만㎡를 ‘웰빙 숲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올해까지 도봉구 쌍문근린공원 등 16개소 22만8000㎡를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57개소 67만8000㎡의 버려진 동네 뒷산이 웰빙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으로 성북구 돈암동 616-766일대 5000㎡ 주택가 훼손된 산자락이 수목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계류가 흐르고 각종 수생식물이 자라나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도봉구 방학동 산90-3 일대 2만5548㎡ 쌍문근린공원 가장자리는 무단주차 및 훼손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으나 이 사업을 통해 수목식재와 바닥분수, 각종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 및 운동공간으로 변모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3276명 중 68%가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응답자의 77%는 집에서 공원까지 15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주 2회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원이용의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51%가 주로 산책 등 운동이었으며 이어 휴식(28%), 가족친구들과의 교류(15%) 순이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훼손된 공원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생활밀착형 시정이라는 것에 시민들의 공감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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