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955억원, 755억원으로 각각 51.6%, 85.6%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밀 타격 분야에서 매출 352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2억원 증가했다.
천궁 PIP 등 후속 양산 사업 매출이 확대되고 아랍에미리트에 M-SAM 수출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지휘통제 분야 매출도 인도네시아에 무전기, 군위성 통신 등 신규 사업 착수 효과가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1483억원 늘었다. 감시정찰 분야와 항공전자·전자전 매출은 같은 기간 44억원, 106억원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최근 수출사업 호조와 신규사업 확대로 하반기(7~12월) 대규모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