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환인제약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4억원으로 9.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8억원으로 20.6% 줄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정신계 의약품 약가 인하의 영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 향남(경기도 화성시) 신공장 인수(기존 한국얀센의 건물 및 생산시설 매입, 460억원 규모) 이후 가동을 위한 준비에 관련된 비용(노후기계 수선비,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건물공사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에도 약가인하에 따른 영향과 공장 가동을 위한 시설투자 등으로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