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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업어치기 한판승부 열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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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수원시가 연초부터 굵직한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적 관심으로 뜨겁다. 오는 16일과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전 세계 유도 왕중왕전인 ‘수원 월드마스터스 2010 국제유도대회’ 열린다.
IJF(국제유도연맹)가 2008년에 신설한 이 대회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각 체급별 세계랭킹 16위 이내의 선수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유도계에서는 이 대회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여기고 있는데 이는 IJF의 세계랭킹 산정 포인트를 기준으로 삼을 경우 올림픽(4년제·우승 600점)과 세계선수권(2년제·우승 500점) 다음(마스터스, 연 1회·우승 400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스터스에는 최근 각종 세계 대회를 통해 기량이 검증된 상위 선수들만 나오고 매년 개최되기 때문에 경기력 수준은 올림픽·세계선수권보다 오히려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20만달러이며, 체급별 우승자는 6000달러를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5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73kg급 세계랭킹 1위인 왕기춘(용인대3)선수를 비롯해, 황희태(-100kg/수원시청), 정경미(-78kg/하이원), 정정연(-48kg/용인대4), 안정환(-66kg/포항시청), 송대남(-81kg/남양주시청) 선수를 포함한 17명(남10, 여7)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37명), 프랑스(19명), 러시아(15명), 독일(14명), 네덜란드(11명), 브라질(10명)의 선수를 포함한 42개국에서 약 350명(선수 2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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