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우건설은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영업이익은 83.0% 늘어난 20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5.0% 오른 1743억원이다. 연결기준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은 매출 7조2109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 당기순이익 3964억원이다.
누적으로는 매출은 7조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도 3964억원으로 같은 기간 5.3%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9% 하락한 5132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주택건축, 토목, 플랜트 등 모든 사업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2분기에 원자잿값, 외주비, 노무비 급등으로 인한 주택건축부문 원가율 상승분을 보수적, 선제적으로 반영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