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물산은 3분기 매출 11조2560억원, 영업이익 797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5.6%, 465.2% 늘었다.
건설 부문은 3분기 매출 4조1900억원, 영업이익 3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건설 부문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패션과 리조트 부문도 순항했다.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수입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70.6% 늘어 290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 부문 영업이익도 레저 수요 회복과 식자재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350.0% 늘어 720억원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