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로택스 특별기동팀’이 전국을 누비며 자동차세 고질체납의 원흉인 무적차량(일명 대포차) 정리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19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대포차 일제 체납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납세자와 책임보험가입자가 상이한 차량을 선별해 ‘전국 표적 영치 및 공매처분’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현재 대포차량 97대 1억3100만원을 징수했다.
현재 시의 제로택스 특별기동팀원 7명과 각 구청별 징수팀 4명은 1주일 중에서 3일을 충청, 전라 등지에서 보내며 체납액 정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대포차량을 찾기가 쉽지 않아 애를 먹고 있으며 고질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기 위해 야간·새벽을 가리지 않고 잠복근무를 실시하는가 하면 경찰 입회하에 체납차량을 영치하기도 하는 등 고생이 많다는 소식이다.
제로택스 특별기동팀의 홍재성(지방세무7급, 44)는 “최근 잦은 지방 출장으로 심신이 피곤한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대포차는 세금 체납외에도 범죄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바른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서도 의도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세금을 징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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