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특임장관실 직원 여러분!
희망과 도약의 2010년 경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작년 한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온 국민이 모든 노력을 다한 결과 경제회복의 국면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특히 G20 정상회의 유치와 UAE에 원전 수출이라는 쾌거로 온 국민이 뿌듯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제는 국운상승의 때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2010년은 이명박 정부의 중반기이면서 G20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등 정치일정, 그리고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대단히 중요한 해입니다.
국가적으로는 경제 재도약과 국격 상승을 통해 선진일류 국가의 토대를 마련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의 신뢰와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특임장관실은 합리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정치여건을 조성하고 사회적 현안에서의 갈등 조정 등 특임을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국정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당·정·청 및 야당과 시민단체 등 주요 국정 파트너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치선진화를 통해 국격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작년 10월 개청한 특임장관실은 기관 설립 초기에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면서도 짧은 기간 동안 소리 없이 적지 않은 일들을 담당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경인년 들어 특임장관실이 본격적으로 일하는 첫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임장관실은 작지만 강한 조직,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어떠한 특임이 주어지더라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제와 역량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2010년은 21세기의 두 번째 10년의 장을 여는 해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호랑이의 용기와 지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합시다.
새해 특임장관실 직원을 비롯한 국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1 경인년 첫날 특임장관 주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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