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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축구센터, 중부권 최고의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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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천안시 축구센터의 이용객이 10만 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월에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천안축구센터는 운동장, 세미나실, 숙소 등을 포함하여 총 이용객이 2189건에 10만 523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천안축구센터가 중부권 최고수준의 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직장과 단체 등 동호회에서부터 엘리트 축구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찾는 축구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이용객의 23%에 이르는 2만 4천여 명은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방문한 것이어서 축구를 통한 지역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설별 실적으로는 운동장이 1625건에 7만 4737명, 세미나실이 118건에 1만 3960명, 숙소가 446건에 1만 6539명에 달해 대관료로 총 4억 1천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 동안 천안축구센터는 FA컵, 오룡기 전국 중등축구대회, 제1회 전국 생활체육 풋살대회, 전국 고등부 왕중 왕전 등 굵직한 대회를 유치했으며, 대학축구연맹, 실업축구팀 등 전문 엘리트 팀은 물론, 일본 유소년 축구팀의 전지훈련과 여름방학 기간 중 K-리그 유소년 훈련캠프, 월드비전 축구동아리 전지훈련, 제1회 국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등을 성사시키며 축구 메카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천안축구센터는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20인 이상 숙소를 이용하는 경우 축구센터 일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결정했으며, 모든 경기장에 야간 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을 갖추고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에 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 축구협회와 연맹 단체, 스포츠 마케팅 업체의 홈페이지에 천안축구센터가 링크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전국 773개 축구팀과 1000여 개 기업에 홍보책자를 발송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안시 축구센터는 총 120억 원을 투자하여 작년 12월에 준공했으며, 천연잔디 2면, 인조잔디 3면 등 총 5개 면 규모의 축구전용 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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