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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종호 장관, 데이터센터 현장 점검…"정상화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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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편 드려 큰 유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서비스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6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SK C&C 판교캠퍼스 A동 현장을 방문하며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된 데 대해서 주무장관으로서 큰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는 이러한 서비스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재발 방지 대책, 구체적인 상황 등을 묻는 질문에 "간담회를 통해서 얘기하고 말씀드리겠다. 현장을 둘러보고 좀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전날 오후 3시30분께 SK C&C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네이버 등 서버 입주사들의 서비스들이 연달아 먹통이 됐다. 특히 카카오톡 메신저, 포털 다음,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서비스와  전반에 걸쳐 장애가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약 10시간 이상의 '먹통 상황'이 발생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문자 메시지 송수신 기능(이미지·동영상 불가) ▲다음 첫화면 및 뉴스 등 일부 서비스 ▲카카오맵 일부 서비스 ▲카카오페이 일부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일부 서비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일부 서비스 ▲카카오게임즈 일부 서비스 등이 복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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