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B.S 인천연맹 부평지회(회장 곽영기)가 결손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 11일 B.B.S 부평지회는 인천시 부평4동 신용협동조합 회관에서 청소년·소녀 가장들과 회원 간에 1대1 자매 결연을 맺고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 25명에게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하고, 이와 함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20kg짜리 백미 1포와 라면 1박스씩 등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 같이 B.B.S 부평지회는 지난 3월 곽영기 신임 회장을 맞으면서 결손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본래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추석에는 부평동, 청천동의 뒷골목과 산동네 등을 방문해 이곳에 사는 불우 청소년들에게 20kg짜리 백미 1포씩을 전달하는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관내 학교 주변이나 우범 지역의 정기 순찰을 돌아 그곳에서 방황하는 비행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계획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특히 B.B.S 부평지회는 청정지역의 멸치액젓과 신안 갯벌소금을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익금 전액을 결손 가정 청소년의 장학금과 생계비로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 김장철에는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멸치액젓과 소금을 판매한 이익금과 B.B.S 산악회 회원들이 회비를 절약해 모은 성금 등으로 지난 11일 행사를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 보태기도 했다.
이와 함께 B.B.S 부평지회는 앞으로도 결손 가정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이들을 선도해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명을 밝히고 있기도 하다.
이에 곽 회장은 “우리 부평지회가 새 단장한지가 얼마 안 돼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조직을 체계화 해 현재 맺고 있는 1대1 결연을 토대로 지원을 유지하고 결손 가정 청소년들과의 결연을 늘려가는 한편 가정방문과 상담 등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이들의 사기 진작에 힘써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B.S는 Big Brothers Sisters Movement의 약자로 불우청소년, 비행청소년과의 1대1 결연을 통해 그들의 친구와 형제자매로서 지원하는 경찰청 제4호 허가 자선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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