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을 납치 하는가 하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부를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 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0일 A(53)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경 인천시 계양구 B(42·여)씨의 아파트 3층 계단에서 3년여 전부터 내연관계를 매져오던 B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우측복부를 찌르고 B씨가 반항 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3일 오전 8시경 B씨가 만나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학교에 등교하는 B씨의 딸 C(12)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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