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마법 같은 사랑을 다룬 가슴 시린 이야기 <주문진>의 김기범이 영화로서는 첫 번째 주연을 맡아 이전의 앳된 그의 모습과는 달리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김기범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먼저 연기자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2005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며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같은 해 일일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등장해 연기자로서 그의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가수 활동으로 음악차트1위를 석권하는 등 엔터테이너로서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여온 김기범은 이후 월화드라마 <눈꽃>과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에 연이어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나갔다.
성장드라마부터 시작해 시트콤과 정극까지 여러 장르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김기범은 이미 6편의 드라마와 7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데뷔한지 5년 만에 가수와 연기자로 훌쩍 성장했다.
드라마를 통해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가 드디어 오는 2010년 1월, 브라운관을 떠나 스크린으로 관객 앞에 나선다.
영화 <주문진>은 유쾌하고 순수한 시골소녀 ‘지니’와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해 유령이 되어버린 ‘고스트’의 동화 같은 사랑이야기로, 이번 영화를 통해 김기범은 슬픔을 머금은 ‘고스트’역을 맡아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문진 바닷가의 한 아름다운 펜션에 유령이 산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호기심 가득한 시골소녀 지니(황보라)는 소문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마을 펜션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고스트(김기범)와 만나게 된다. 유령인지 사람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스트와 티격태격 하던 지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스트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멈춰버린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고스트와 자신도 몰랐던 사랑의 감정에 당황스러운 한 소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주문진>은 오는 2010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