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용현동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15일 새벽 2시30분경 불이 나 3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은 냉장고 완제품 등을 보관하던 철근콘크리트조 단층 창고 2개동 내부6468㎡와 냉장고 1만5000여대, 아이스쇼케이스 800여개, 기계장비 5000여대가 불에 타 38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 700여명과 장비 5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박모(35)씨 등 소방관 4명이 손등과 어깨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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