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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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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날은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세계인의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법에 매인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하나님 뜻을 다 이루어 드렸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은 온 인류에게 축복이며, 하나님께는 영광이 됩니다.
‘예수’란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으로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 아들임을 나타냅니다(마태복음 1:21). 그럼에도 예수님은 태어나자마자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이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누가복음 2:3-7). 당시 사관에 묵을 곳이 없었지만,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독생자가 한낱 짐승의 먹이를 담는 통에 뉜 것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후로부터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며 만물의 영장으로 모든 생물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영이 죽게 되었고 혼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되므로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졌습니다. 영이 죽으니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죄 가운데 살며 짐승과 다름없이 정욕대로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유익을 좇아 도덕과 윤리를 무시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써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가로막힌 인류의 죄의 담을 허시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길을 여셨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짐승의 먹이를 담는 그릇인 구유에 누이셨다는 것은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의 참된 양식, 곧 영의 양식이 되어 하나님의 참 자녀다운 삶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기에는 사람의 죽었던 영이 살아나 영의 사람으로 성장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51-55절에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영의 양식을 먹고 죄를 용서받아 참 생명을 얻어 영생하게 하신 하나님의 깊고도 놀라운 사랑 앞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마음이 깨끗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았습니다. 당시 성경을 많이 알고 가르치는 바리새인, 율법학자, 서기관, 대제사장들이나 왕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정작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지 못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물으며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노라’ 합니다(마태복음 2:1-12). 그러자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에 소동이 일어났고 헤롯은 동방박사에게 아기 예수를 찾거든 알려 달라고 하지요. 헤롯왕이 아기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했기에 하나님은 박사들의 꿈에 헤롯 왕에게 가지 말라 하십니다. 요셉에게 역사하셔서 애굽으로 피신케 합니다.
또한 양치는 목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합니다. 그 외에도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나이 많아 늙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경외한 안나 선지자는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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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환자 30%가 ‘비만’, 10년 새 2배 이상 증가 국내 환자 1만여 명 13년간 추적 관찰… 아시아 최대 규모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 유병률이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1,21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 증가와 함께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혈액학적 지표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염증성 장질환과 대사 증후군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맞춤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들의 비만 유병률 증가를 처음으로 입증한 데 의의가 크다.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 환자의 특성과 증상에 맞게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하며 평생 치료와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는 대부분 전통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백인 인종 중심으로 진행되어, 동양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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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무료 국악콘서트 ‘야광명월’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오는 8월 시민을 위한 여름밤 무료 국악콘서트 ‘야광명월’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야광명월’은 서울돈화문국악당뿐만 아니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도 함께 개최되며, 도심 속 실내 문화공간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힐링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8월 13~14일 진행되는 ‘남산 야광명월’은 젊은 국악 아티스트 네 팀의 감각적인 무대로 구성되며, 젊은 국악이라는 특성을 살려 창작의 공간이었던 ‘연습실’을 공연의 ‘무대’로 활용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13일에는 담백하고 따뜻한 감각으로 국악의 결을 세심하게 빚어내는 가야금 3인조 ‘누룽지’, 전통 판소리에 기반한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이아진’이 출연한다. 14일에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의 3인조 앙상블 ‘다못’,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2인조 인디국악팀 ‘신수동 3평’이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화이트·실버·블루 등 달빛을 닮은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착용 후 관람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드레스코드:달빛’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8월 16~17일 진행되는 서울돈화문국악당 ‘야광명월: 별, 아리랑’은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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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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