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민생활 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연말연시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강절도, 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 단계별 치안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현금유통이 많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방범실태를 점검하고 지구대 및 파출소에 대해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달동네 및 원룸 밀집지역 등을 서민보호 치안강화 구역으로 정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방범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금융기관에 경찰관을 거점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 밀집지역 및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창문 열림 경보기를 직접 설치해 주고 유사시 순찰차의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서북경찰서 관계자는 “가용한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가시적 방범활동을 전개하여 편안하고 안정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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