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교육·과학·문화 분야 업무보고를 충청지역에서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연말에 업무보고가 있는데 현장을 찾아보고를 받는 형식도 있다”면서 “과학기술분야 업무보고를 충청지역에 가서 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오는14일부터 주제별 분야별로 2010년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진행,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세종시에 대한 이 대통령의 기본적인 생각은 원안보다 나은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대통령이 설명하고 설득하거나 격려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어느 지역이든 방문할 수 있는 게 아니냐”면서 “충청지역도 그런 의미에서 얼마든지 갈 수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연말까지 ▲서민·고용 ▲경제·금융·기업활동 ▲산업·중소기업 ▲교육·과학·문화 ▲법·질서 ▲SOC·지역경제 ▲외교·안보 등 7가지 '테마별 합동 보고' 형식으로 관련 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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