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정부의 녹색 뉴딜에 정책에 맞춰 추진 중인 그린스쿨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 사업은 새로 지어진 학교에 비해 시설이 심각하게 낡은 학교를 자연친화적 미래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으로 뽑힌 학교들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학교는 광명 명문고와 용인 바이오고, 의정부공고, 안양 신안중, 안산 호동초, 고양 일산초 등 총 6개교로, 지어진지 25년 이상 된 도시지역의 노후 된 학교들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총 257억원을 들여 생태연못과 태양광 옥외 가로등, 지열 및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급탕설비, 빗물이용시설, LED 조명시설 등을 설치한다.
심야전력 시설과 친환경 외장재, 천연형 벽지·바닥재·내장재 도입, 친환경 도색, 석면함유 텍스교체 등의 사업도 벌인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신설학교와 노후학교의 시설격차 해소는 물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후 학교가 친환경 미래학교로 전면 리모델링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향후 성과를 토대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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