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온천천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조만간 명품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시내 중심을 흐르는 온천천 복개하천을 명품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청계천+20 프로젝트’ 사업을 신청하여 지난 4월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환경부와 아산시가 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500여 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 지난 11월 온천천 생태복원 기본구상을 현상 공모하여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 TF팀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여 공사를 착공하고 2012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계천+20 프로젝트’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여 도심의 하천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하천의 건강을 되살려 시민의 생활공간을 제공하려는 정부의 정책으로서 1, 2단계로 나누어 20개 하천을 지정하고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하천별 설계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아산시는 실시설계 용역 착수이전에 온천천 복개하천을 생태하천으로 꾸미기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가의 자문, 현상공모에 출품된 5개 작품을 접목시켜 온천천을 최상의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온천천이 친환경의 생태하천으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또 아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제공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온천천 주변을 비롯한 중심상권 재개발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