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시대 신재생에너지 공급전략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 메카로서 500만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육성방안’ 연구보고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전략으로서 500만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이 복합단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R&D와 산업화를 위한 구심으로서 시장상황에 따라 기능성과 확장성, 중심성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발전(發電)을 중심으로 한 여타 신재생에너지 단지와는 달리 소재와 부품, 발전기 제조, 설치서비스 등 제조업 전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규모의 경제를 고려해 조성해야 한다. 이와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큰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동시에 시장의 불확실성 또한 높으므로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정책의 일환으로 서해안권에 신성장산업 및 녹색성장을 모토로 한 그린카 R&D 복합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미래형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있어서 미국은 2010년, 유럽은 2015년 정도에 초기 시장 진출을 예상하고 있고, 국내시장은 2010년 7만대, 2013년 10만대의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핵심기술과 인력,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그린카·그린에너지 연구개발 시설 유치, 대학 자동차학과와 산학연 시설 조성은 물론 연구개발 중심 거점도시를 개발해 그린에너지 관련 R&D 및 산업화의 핵심코어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향후에는 첨단과학기술의 산·학·연 클러스터 자족도시를 목표로 과학기술산업 R&D시설과 자동차 관련 연구시설, 시제품 테스트 시설, 주거·상업·지원시설 등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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