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최고위원단을 만나 조찬을 함께 하면서 세종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는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당·정·청 공조 및 역할분담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정부가 서두를 테니 대안이 나올 때까지 당이 하나의 모습으로 나와줬으면 좋겠다”면서 “세종시, 4대강에 대해 체계적으로 홍보 계획을 세워 국민에게 잘 전달하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세종시 수정 방침을 밝힌 뒤 한나라당은 여론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여론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가 홍보전에 직접 뛰어든 이유는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사과와 함께 국민을 설득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1일 헝가리 대통령과의 정상 만찬에 참석할 박근혜 전 대표와의 만남에서 새로운 말들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이번주 중 영호남을 방문해 민심을 설득하다보면 세종시 수정 시나리오에 탄력이 불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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