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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노무현·문재인의 선당후사로 당 이끌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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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가 13일 오후 1시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저는 우리 당이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될 지에 대한, 노선 투쟁, 정체성 논쟁이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선당후사 노선을 이야기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 노선을 다시 말씀드리는 이유는 우리 당에서 그렇지 못했던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선에서 질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도 졌고, 노무현 대통령도 출마한 선거에서 패배한 적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에서 진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더니 "이 세 분이 다 자신들이 진두지휘했던, 책임졌었던 전국 선거에서 진 적도 있다. 그러나 우리 당의 어떤 리더가 자신이 책임지고 자신이 대표했던 선거에서의 패배에 대해 한마디 해명도 없이 한마디 사과도 없이 바로 다음 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책임을 대신했던 적이 있나"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김대중의 민심, 노무현의 상식, 그리고 문재인의 포용정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 우리는 선당후사, 특히나 우리 지도자들이, 당의 대표가, 우리 당의 리더들이 그렇게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용진은 여러분 앞에 선당후사 노선으로 함께하고 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내용이 담긴 당헌 80조 개정 문제에 반대함을 강조하며 "새로운 민주당은 국민들 앞에 떳떳해야 한다. 도덕적, 정치적으로 자신 있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2주 동안 저는 노선 투쟁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다녔다. 많은 분은 박용진이 2등이니까 1등을 저렇게 몰아붙이나 보다 이렇게들 생각한다. 저러다가 둘이(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 나중에 영영 얼굴 안 보고 사는 것 아니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여러분 걱정하지 말라. 저하고 이재명 후보, 화장실에서도 악수하는 사이다"라고 회의장 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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